A Practical Post-Quantum Distributed Ledger Protocol for Financial Institutions

이 논문은 금융 기관의 프라이버시 요구사항과 감사 가능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링-CT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지식 증명 및 새로운 컴팩트 범위 증명을 활용한 포스트 양자 격자 기반의 효율적이고 공개적으로 검증 가능한 분산 원장 프로토콜을 제안합니다.

Yeoh Wei Zhu, Naresh Goud Boddu, Yao Ma, Shaltiel Eloul, Giulio Golinelli, Yash Satsangi, Rob Otter, Kaushik Chakraborty

게시일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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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JPMorgan Chase(제이피모건 체이스) 의 연구팀이 금융 기관을 위해 개발한 새로운 '양자 컴퓨터 시대용 비밀 장부 시스템' 을 소개합니다.

기존의 블록체인이나 분산 원장 기술은 투명하지만, 은행처럼 '거래 내역을 완전히 숨기면서도, 감사 (Audit) 는 가능해야 하는' 상황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 논문은 그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 복잡한 내용을 일상적인 비유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문제 상황: "투명한 유리 상자 vs. 잠긴 금고"

  • 기존 방식 (공개 장부): 기존 블록체인은 마치 유리 상자에 모든 거래를 넣어두는 것과 같습니다. 누구나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 투명하지만, 은행은 "내 계좌 잔고가 얼마인지, 누가 얼마를 보냈는지"는 절대 남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 기존 사설 방식 (RingCT): 기존에 사설 장부를 만들 때는 '가상 인형' 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내가 A 에게 돈을 보냈는데, 사실은 B, C, D 중 한 명에게 보낸 것일 수도 있어"라고 둘러대서 정체를 숨기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은행이 "내 계좌를 감시 (감사) 하려면 모든 과거 기록을 다 뒤져봐야 한다"는 귀찮은 문제가 있고, 양자 컴퓨터가 등장하면 이 암호가 뚫릴 위험이 있습니다.

2. 이 논문의 해결책: "스마트한 잠긴 금고 (ETL)"

이 연구팀은 "ETL(암호화된 테이블 기반 장부)" 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합니다.

  • 비유: 거대한 엑셀 시트
    • 장부를 하나의 거대한 엑셀 시트라고 상상해 보세요.
    • 행 (Row): 각 거래 기록입니다.
    • 열 (Column): 각 은행 계좌입니다.
    • 셀 (Cell): 특정 계좌의 특정 거래 금액입니다.
    • 핵심: 모든 숫자는 잠긴 금고 안에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금고는 마법처럼 "합계는 0 이다 (돈이 새로 생기거나 사라지지 않음)" 라는 사실만 증명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3. 핵심 기술 3 가지 (마법의 도구들)

이 시스템이 작동하려면 세 가지 마법의 도구가 필요합니다.

① 양자 방어막 (Post-Quantum Lattice Cryptography)

  • 비유: 기존 암호는 자물쇠처럼 단순해서 미래의 양자 컴퓨터 (초고속 열쇠) 가 뚫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 논문은 '미로 같은 격자 (Lattice)' 형태의 암호를 사용합니다.
  • 설명: 양자 컴퓨터가 아무리 빨라도, 이 미로 속을 헤매는 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뚫을 수 없습니다. 미래의 해킹 위협에 대비한 '방탄 금고' 입니다.

② 마법의 증명서 (Zero-Knowledge Proofs, ZKP)

  • 비유: 가상현실 (VR) 게임에서 "나는 이 보물을 가졌지만, 보물의 위치는 말해주지 않겠다"라고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 설명: 은행은 "내 계좌에 돈이 있다"는 사실만 증명하고, "얼마나 있는지, 누구에게 보냈는지"는 절대 공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부 전체의 총합이 맞는지는 검증할 수 있습니다.

③ 새로운 열쇠 교환 기술 (Commitment Equivalence)

  • 비유: 두 개의 다른 자물쇠가 같은 열쇠로 열린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입니다.
  • 설명: 송금할 때, 보낸 사람이 만든 '잠긴 상자'와 받는 사람이 만든 '새로운 잠긴 상자'가 정말로 같은 내용 (동일한 금액) 을 담고 있는지, 열쇠 (랜덤 값) 를 직접 보여주지 않고도 증명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은행이 돈을 제대로 받았는지 확인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4. 왜 금융 기관에 필요한가요?

  • 다중 자산 지원: 한 번의 거래로 달러, 유로, 주식 등 여러 자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
  • 감사 (Audit) 용이성: 은행은 "내 계좌만 골라서 감사인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 방식은 모든 기록을 다 뒤져야 했지만, 이 방식은 특정 열 (계좌) 만을 쉽게 추출할 수 있습니다.)
  • 항상 사용 가능한 토큰: 받는 사람이 받은 자산을 100% 확실하게 다시 쓸 수 있도록 보장합니다. (기존 방식에서는 암호화 오류로 돈을 못 쓸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습니다.)

5. 성능은 어떨까요?

  • 속도: 아직은 완벽하게 빠르지는 않지만, 금융 거래 (수백 밀리초) 에는 충분히 실용적인 수준입니다.
  • 크기: 거래 데이터의 크기가 조금 크지만, 금융 기관의 규모 (참여자가 수천 명 정도) 에서는 충분히 처리 가능한 수준입니다.

요약

이 논문은 "미래의 양자 컴퓨터 해킹에도 안전하고, 은행의 비밀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감사인은 필요한 부분만 확인해 볼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장부" 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의 '투명한 유리 상자'나 '불편한 가짜 인형' 방식 대신, '스마트하고 안전한 잠긴 금고' 방식을 도입하여 금융 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로 쓸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