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 slippage control and rejection feedback in spot FX market making

이 논문은 Avellaneda-Stoikov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여, FX 시장 조성자가 지연으로 인한 슬리피지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가격 제안과 거래 거절 결정을 동적으로 최적화하고, 과거 거절 이력이 클라이언트 유입에 미치는 피드백 효과를 통합한 새로운 제어 모델을 제안합니다.

Alexander Barzykin

게시일 202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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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지혜로운 상점 주인과 '지각한' 손님

상상해 보세요. 당신은 외환 거래를 하는 **지혜로운 상점 주인 (딜러)**입니다.
당신은 고객들에게 "지금 1 달러에 1,000 원에 사세요"라고 가격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느리거나, 고객이 주문을 넣는 순간 시장 상황이 바뀌어 1 달러가 1,005 원이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때 딜러는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1. 거래 승인: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한 가격에 거래를 성사시킨다.
  2. 거래 거절 (Last Look): "죄송합니다, 가격이 바뀌었습니다. 거래를 취소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거절한다.

기존의 딜러들은 이 '거절'을 단순히 손실을 피하는 도구로만 썼습니다. 하지만 이 논문은 **"거절이 너무 많으면 고객이 화를 내서 다시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학적으로 증명하고, 이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 핵심 아이디어 3 가지

1. "거절은 일종의 보험" (Dynamic Slippage Control)

손님이 주문을 넣었을 때, 가격이 나빠진 경우 (딜러에게 불리한 경우) 거래를 거절하는 것은 마치 손해 보험을 청구하는 것과 같습니다.

  • 과거의 방식: "가격이 나빠지면 무조건 거절해!" (고객은 화남)
  • 이 논문의 방식: "가격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그리고 내가 지금 재고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그리고 고객이 나를 얼마나 싫어하는지 (평판) 를 계산해서 거절할지 말지 결정하자."

2. "나쁜 평판은 매출을 죽인다" (Rejection Feedback)

여기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평판 점수 (Rejection Score)'**입니다.

  • 당신이 손님을 자주 거절하면, 그 손님은 "이 가게는 믿을 수 없어"라고 생각해서 다시는 오지 않거나, 다른 가게로 가버립니다.
  • 이 논문은 **"거절 횟수가 많을수록 앞으로 들어오는 주문의 양이 줄어든다"**는 관계를 수학적으로 모델링했습니다.
  • 결과: 딜러는 "지금 거절하면 당장은 돈을 아낄 수 있지만, 나중에 손님이 안 오면 더 큰 손해를 본다"는 것을 깨닫고, 적극적으로 거절하지 않으려 노력하게 됩니다.

3. "공정한 게임 규칙" (Fair Execution)

손님을 거절할 때, "나쁜 가격일 때만 거절하고 좋은 가격일 때는 다 받아주는 건 불공정하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 이 논문은 공정한 규칙을 제안합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일정 범위 (예: 0.1%) 를 벗어나면 거절하되, 그 안에서는 무조건 받아주고, 반대로 내게 유리하게 가격이 움직여도 그 이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돌려준다."
  • 이렇게 하면 고객은 "이 딜러는 공평하게 대우한다"고 느끼고, 딜러는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고객의 신뢰 (평판)**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어떻게 해결했나? (간단한 비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저자는 **'아디아바틱 (Adiabatic)'**이라는 복잡한 수학적 기법을 썼는데, 쉽게 말하면 "빠른 것"과 "느린 것"을 분리해서 생각한 것입니다.

  • 빠른 것 (재고 관리): "지금 재고가 너무 많으니 가격을 올리자!" (이건 수초 단위로 변함)
  • 느린 것 (평판 관리): "최근에 거절이 많아서 평판이 나빠졌네. 천천히 회복해야지." (이건 시간 흐름에 따라 서서히 변함)

이 두 가지를 동시에 계산하는 건 너무 어렵기 때문에, **"평판은 당분간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고 재고를 최적화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평판을 조금씩 업데이트한다"**는 식으로 문제를 단순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딜러가 실시간으로 **"얼마나 거절해야 할지"**에 대한 정확한 숫자 (임계값) 를 계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결론: 상점 주인에게 주는 교훈

이 논문의 결론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1. 무조건 거절하지 마라: 손해를 피하려고 무작정 거래를 거절하면, 고객은 떠나고 결국 매출이 떨어집니다.
  2. 공정하게 거절하라: 거절할 때는 규칙을 정해두고, 나쁜 상황뿐만 아니라 좋은 상황에서도 일정 부분 양보하는 '공정한 프로토콜'을 쓰면, 고객은 더 오래 머물러 줍니다.
  3. 데이터로 결정하라: 감이 아니라, "지금 내 재고 상태와 과거 거절 기록을 바탕으로 계산된 수치"에 따라 거절 여부를 결정해야 가장 큰 이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손실을 피하려고 고객을 자주 거절하면 결국 가게가 망합니다. 대신 공정한 규칙을 세우고 고객의 평판을 고려해 스마트하게 거절해야 장기적으로 가장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