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s Associated with Malaria Vaccine Hesitancy Among Caregivers of Children 6-59 Months, In Ugenya Sub County, Siaya County, Kenya: A cross - Sectional Mixed Study
이 연구는 2025 년 1~2 월 케냐 시야 카운티 우게냐 지역 6~59 개월 아동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횡단적 혼합연구를 통해, 인구통계학적 요인, 의료 접근성 부족, 그리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오정보가 말라리아 백신 기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과의 소통 강화와 접근성 개선이 필요함을 밝혔습니다.
케냐의 시야 카운티는 말라리아가 매우 흔한 곳입니다. 마치 매일 밤 창문을 열어두면 모기가 들어오듯, 말라리아는 아이들에게 큰 위협입니다. 그래서 세계보건기구 (WHO) 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말라리아 백신'**이라는 새로운 방패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방패를 들고 있는 부모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 조사한 부모 100 명 중 약 43 명은 "백신을 맞히는 게 조금 두렵다"거나 "기다려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백신 기피 (Vaccine Hesitancy)'**라고 합니다.
🔍 왜 부모들은 망설일까요? (3 가지 큰 이유)
연구팀은 이 망설임이 왜 생기는지 세 가지 큰 이유를 찾아냈습니다.
1. "우리 집 사정이 좀 달라서" (가족의 상황)
혼자서 키우는 부모: 남편이나 아내가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백신을 맞히는 데 더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마치 혼자서 무거운 짐을 나르는 사람처럼, 병원까지 가는 교통비나 시간을 마련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작은 가족: 아이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적은 집 (4 명 미만) 일수록 백신을 꺼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반면, 아이들이 많은 큰 가족은 "아이들이 서로 옮기면 안 되니까 예방이 중요해"라고 생각하며 백신을 더 잘 맞혔습니다.
나이와 학력: 30 대 중반~40 대 부모들이나, 학력이 낮은 부모들이 백신에 대해 더 회의적이었습니다. 이들은 "이게 정말 안전한 걸까?"라고 더 많이 의심하거나, 백신의 복잡한 접종 일정을 이해하기 어려워했습니다.
2. "소문과 오해가 너무 많아서" (정보의 문제)
소셜 미디어의 함정: 부모들은 백신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떠도는 "백신을 맞으면 아이가 마비가 된다"거나 "종교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거짓말 (가짜 뉴스)**에 쉽게 속았습니다.
진짜 전문가의 목소리: 반면, 의사나 간호사에게서 직접 정보를 들은 부모들은 백신을 더 잘 받아들였습니다. 마치 낯선 길에서 길 안내판보다 현지 주민의 말을 더 믿는 것과 같습니다.
3. "병원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고, 백신이 없어서" (시스템의 문제)
접근성: 병원이 너무 멀거나, 버스를 타기 힘들면 부모들은 "다음에 가자"라고 미룹니다. 특히 백신은 4 회를 맞아야 하는데, 1 회만 맞고 2 회, 3 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백신 품절 공포: 부모들은 "병원에 가면 백신이 없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백신이 충분히 있었지만, 소통이 잘 안 되어 부모들이 "아, 이번엔 못 맞겠구나"라고 생각하고 포기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식당에 메뉴판은 있는데 음식이 안 나오는 상황처럼, 신뢰를 떨어뜨렸습니다.
💡 연구팀이 찾은 해결책 (해결의 열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이웃을 활용하세요: 의사만 믿지 말고, **마을의 종교 지도자나 지역 주민 (CHP)**들이 "백신은 안전해요"라고 말하면 부모들이 더 잘 믿습니다.
혼자서 키우는 부모를 도와주세요: 교통비 지원이나 이동식 백신 접종팀을 보내서, 혼자서 병원에 가기 힘든 부모들을 찾아다녀야 합니다.
정확한 정보로 소문을 막으세요: "백신은 안전하다"는 사실을 소셜 미디어에서도 명확하게 알려야 합니다.
백신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부모들이 병원에 갔을 때 "백신이 없다"는 말을 듣지 않도록, 물자 공급과 소통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 한 줄 요약
"말라리아 백신은 아이들을 구하는 훌륭한 방패이지만, 부모들이 그 방패를 잡지 못하는 이유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 '거짓 소문의 혼란', 그리고 '병원까지의 먼 거리' 때문입니다. 이 세 가지 장벽을 허물어야만 모든 아이가 안전해질 수 있습니다."
1. 연구 배경 및 문제 제기 (Problem)
배경: 말라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여전히 주요 공중보건 위협이며, 5 세 미만 아동의 사망 원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는 RTS,S/AS01(모스퀴릭스) 및 R21/Matrix-M 백신을 도입하여 예방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제: 케냐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에서 백신 도입이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접종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 기피 (Vaccine Hesitancy)**가 주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적 신념, 오정보 (Misinformation),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 그리고 접근성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합니다.
연구 목적: 우게냐 부군에서 6~59 개월 아동의 보호자가 겪는 말라리아 백신 기피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요인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2. 연구 방법론 (Methodology)
연구 설계: 횡단면 혼합 연구 (Cross-sectional mixed methods design).
연구 대상 및 기간:
양적 연구: 2025 년 1 월2 월에 우게냐 부군 내 659 개월 아동의 보호자 425 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률 100%).
질적 연구: 의료 종사자 (HCW) 및 카운티 보건 관리직 15 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Key Informant Interviews) 를 수행.
표본 크기: Fisher 공식을 기반으로 계산된 386 명에 비응답률을 고려하여 425 명으로 조정.
분석 도구:
양적 데이터: Stata 17 사용. 기술 통계, 이변량 분석 (20% 유의수준),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 (5% 유의수준) 을 통해 기피 요인을 규명.
질적 데이터: NVivo 사용. 전사된 인터뷰 자료를 주제별 분석 (Thematic analysis) 하여 반복되는 패턴과 핵심 주제를 도출.
3. 주요 결과 (Key Results)
가. 말라리아 백신 기피율
조사 대상 보호자 중 **42.9% (n=181)**가 백신 기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 인구사회학적 및 경제적 요인 (Socio-demographic Factors)
연령: 36~45 세 보호자가 가장 높은 기피율을 보였습니다 (52%). 이는 새로운 보건 개입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오정보 노출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혼 상태: 미혼 (Single) 보호자가 기피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60%). 기혼 보호자에 비해 사회적/경제적 지원이 부족하고 돌봄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가족 규모: 가족 구성원이 4 명 미만인 가정이 4 명 이상인 가정보다 기피율이 높았습니다 (52% vs 27%). 큰 가족은 의료 시스템 이용 경험이 많아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 수준: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기피율이 감소했습니다 (고등교육 31% vs 무교육 53%).
기타: 성별, 종교, 소득 수준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으나, 질적 분석에서는 특정 종교 집단 (예: Msambwo, Roho 등) 이 백신 접종을 반대하는 경우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다. 개인 및 심리사회적 요인 (Individual & Psychosocial Factors)
지식과 인식: 대부분의 보호자 (91%) 가 백신에 대한 지식이 좋았으나, 이는 접종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지식이 좋은 집단에서 기피율이 높게 나타나 지식과 수용 사이의 괴리가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정보원: 의료 종사자와 주류 미디어를 정보원으로 삼은 보호자는 수용도가 높았으나,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정보 습득은 기피와 강한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오정보 확산).
부작용 우려: 마비 (Paralysis) 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근거 없는 두려움이 기피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라. 의료 시스템 요인 (Health System Factors)
접근성: 의료 시설 접근의 어려움 (거리, 교통비 등) 은 기피의 가장 강력한 예측 변수였습니다 (OR=4.82).
백신 공급: 보호자의 58.8% 가 백신 공급 부족 (Stock-out) 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으나, 의료진 인터뷰에서는 공급이 원활하다는 의견도 있어 소통의 부재가 기피를 유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접종 완료율: 1 차 접종률은 60% 였으나, 2 차 (13.3%), 3 차 (16.1%), 4 차 (10.6%) 로 갈수록 접종률이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이는 접종 간격이 길어지고, 9 개월 이후 접종이 끝난다는 오해, 그리고 가족의 이동 등으로 인한 '접종 중단 (Drop-out)'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마. 다변량 분석 결과 (Multivariable Analysis)
다음 요인들이 말라리아 백신 기피의 독립적인 예측 인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접근성: 의료 시설 접근이 어려운 경우 기피 확률이 4.82 배 증가.
연령: 3645 세 보호자가 1525 세에 비해 기피 확률이 2.59 배 증가.
결혼 상태: 미혼 보호자가 기혼/사별자에 비해 기피 확률이 2.22 배 증가.
가족 규모: 4 명 미만 가정이 4 명 이상 가정보다 기피 확률이 높음 (OR=0.47, 즉 큰 가족은 기피가 적음).
교육 수준: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기피 확률 감소.
지식: 지식이 좋은 경우 기피 확률이 약간 증가하는 경향 (오정보에 노출될 가능성 때문).
4. 주요 기여 및 시사점 (Key Contributions & Significance)
맥락적 이해: 말라리아 백신 기피가 단순히 '정보 부족'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 (미혼, 고령), 가족 구조, 의료 시스템의 신뢰도, 그리고 디지털 오정보가 복합적으로 작용함을 규명했습니다.
시스템적 격차 발견: 보호자의 '백신 부족 인식'과 의료진의 '공급 안정성' 사이의 인식 차이를 발견했습니다. 이는 물리적 부족이 아니라 소통 및 로지스틱스 문제가 신뢰를 훼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접종 완료율 저하 원인 규명: 4 회 접종이 필요한 말라리아 백신의 특성상, 3~4 차 접종 시점에서의 이탈률이 매우 높음을 확인하고, 그 원인이 '접종 간격', '오해', '이동' 등에 있음을 지적했습니다.
정책적 제언:
타겟팅된 개입: 미혼 보호자, 고령 보호자, 소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캠페인 필요.
신뢰 구축: 의료 종사자와 지역사회 지도자 (CHP, 종교 지도자) 를 통한 신뢰 기반의 소통 강화.
접근성 개선: 교통 지원 및 이동 접종 (Outreach) 확대.
정보 관리: 소셜 미디어상의 오정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주류 미디어를 통한 정확한 정보 제공.
5. 결론
이 연구는 우게냐 부군에서 말라리아 백신 기피가 **42.9%**에 달하며, 이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연령, 결혼 상태, 가족 규모) 과 의료 시스템의 접근성 및 신뢰 문제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백신의 물리적 공급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참여, 신뢰 회복, 그리고 지속적인 접종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다각적 접근이 백신 접종률 향상과 말라리아 퇴치 목표 달성에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