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do activity-end trip characteristics affect the choice for shared micromobility? A latent class choice modelling approach for train station egress trips in the Netherlands
네덜란드 기차역 하차 후 이동 수단 선택을 분석한 이 연구는 잠재 클래스 선택 모형을 통해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용도에 따라 세 가지 이용자 유형을 규명하고, 역의 수요 밀도에 따라 보행, 대중교통,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최적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원저자:Nejc Geržinič, Mark van Hagen, Hussein Al-Tamimi, Niels van Oort, Dorine Duives
기차를 타고 여행할 때, 기차역에 도착한 후 집이나 회사까지 가는 길은 종종 가장 귀찮은 부분입니다.
문제: 기차역은 보통 도심을 벗어나 있거나, 목적지까지 걸어가면 너무 멀고, 택시는 비쌉니다.
해결책: 최근에는 공유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 같은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SMM)'**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것을 좋아하거나 잘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연구는 **"사람들이 기차역에서 내린 후 어떤 수단을 선택할지"**를 알아보기 위해 1,891 명에게 설문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3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분석했습니다.
👥 발견된 3 가지 여행 성향 (사람들의 성격)
연구팀은 사람들을 3 가지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마치 뷔페에 온 손님들이 각자 다른 메뉴를 선호하는 것처럼요.
1. 🌟 '모든 걸 즐기는 멀티모달 팬' (58%)
성격: "어떤 게 가장 편하고 저렴하면 그걸로!"
특징: 가장 큰 그룹입니다. 자전거, 전동 킥보드, 버스, 걷기 등 어떤 수단이든 **조건 (시간, 비용, 편안함)**만 좋으면 기꺼이 선택합니다. 공유 모빌리티에 대해 가장 개방적이고 두려움이 없습니다.
비유: 뷔페에서 "오늘 메뉴가 뭐든 상관없어요, 가장 맛있는 거 주시면 됩니다"라고 말하는 손님입니다.
2. 🚲 '공용을 꺼리는 자전거 애호가' (16%)
성격: "나는 무조건 내 자전거가 최고야. 공유는 좀 무서워."
특징: 자전거를 아주 좋아하지만, 남이 쓴 공유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는 **'위험해 보이고 사용법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유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면 시도해 볼 의향은 있습니다.
비유: "내 전용 자전거는 최고지만, 남이 탄 자전거는 좀 더러운 것 같아. 그래도 만약에 아주 깨끗하고 안전한 거라면 타볼까?"라고 고민하는 손님입니다.
3. 🚌 '공유를 싫어하는 버스/기차 고수' (27%)
성격: "나는 버스나 기차만 타. 공유 킥보드? 너무 위험하고 어려워."
특징: 대중교통 (버스, 트램) 을 가장 선호하며, 공유 모빌리티는 **'너무 위험하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앱 사용이나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지 않아서 더 두려워합니다.
비유: "새로운 메뉴는 다 싫어. 내가 아는 전통적인 메뉴 (버스) 만 줘. 그리고 직원이 서 있는 곳에서만 사고 싶어."라고 말하는 손님입니다.
💡 연구에서 발견한 중요한 교훈들
1. 걷기는 '짧은 거리'의 왕 👣
목적지까지 2km 이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걷는 것을 가장 선호합니다.
교훈: 기차역 주변에 집이나 가게를 더 많이 짓는 것 (고밀도 개발) 이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기차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살면, 차를 덜 타고 기차를 더 많이 타게 됩니다.
2. 거리가 멀어지면 '상황'이 중요해짐 📏
5km 이내: 일반 자전거나 전동 자전거가 좋습니다.
10km 이상: 버스나 전동 자전거가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 버스가 너무 늦거나 불편하면, 사람들이 다시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로 돌아옵니다.
3. 가격 정책이 핵심 💰
정액제 (Flat fare): "어디든 1,000 원"처럼 거리가 상관없이 일정한 요금을 매기는 것이 좋습니다. (예: 공유 자전거)
시간/거리 비례제: "1 분당 100 원"처럼 거리가 멀어질수록 비싸지면, 사람들은 긴 거리를 가기 꺼려합니다. (예: 전동 킥보드)
결론: 긴 거리를 갈 때는 정액제가 사람들을 더 끌어모으고, 짧은 거리는 걷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4. 새로운 수단을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
기차역에 이미 공유 자전거가 있는데 전동 킥보드, 전동 스쿠터까지 모두 넣으면, 사람들은 서로 경쟁하게 되어 오히려 혼란스럽습니다.
전략: 가장 인기 있고 싼 공유 자전거와 전동 자전거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 결론: 정책 입안자들을 위한 한 마디
이 연구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줍니다.
기차역 주변을 걷기 좋은 곳으로 만드세요. (짧은 거리는 걷는 게 최고입니다.)
기차역이 외진 곳이라면? 버스를 자주 다니게 하기보다 공유 자전거/전동 자전거를 잘 배치하세요.
가격을 똑똑하게 설정하세요. 긴 거리는 '정액제'로, 짧은 거리는 '걷기'로 유도하세요.
사람의 성향을 이해하세요. 모든 사람이 똑같은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어떤 이는 안전을 위해 직원이 있는 곳을 원하고, 어떤 이는 가격만 보면 됩니다.
한 줄 요약: 기차역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은 **'걸을 수 있는 거리면 걷고, 멀면 공유 자전거나 전동 자전거가 최고'**이며, 중요한 건 사람들의 성향에 맞춰 유연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논문 요약: 네덜란드 기차역 하차 (Egress) 이동에서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SMM)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 종료 구간 특성 분석
1. 연구 배경 및 문제 제기 (Problem)
배경: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교통 부문의 탄소 배출 감소가 시급하며, 특히 단거리 자동차 이동 (5km 미만) 을 걷기, 자전거 등 활성 이동 수단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km 를 초과하는 장거리 이동에는 철도 기반 대중교통 (PT) 이 효율적이지만, 역까지의 접근 (Access) 및 역에서 목적지까지의 하차 (Egress) 이동이 전체 door-to-door 이동 시간의 최대 50% 를 차지하여 대중교통 경쟁력을 저해합니다.
문제점: 네덜란드와 같이 자전거 문화가 발달한 국가에서도 기차 이용자의 약 90% 는 활동 종료 구간 (하차 후 목적지 이동) 에 개인용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걷기, 대중교통, 또는 자가용 (택시/공유카) 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이는 기차 이용 장벽으로 작용합니다.
해결책의 한계: 공유 마이크로 모빌리티 (SMM: 공유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동 스쿠터 등) 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기존 연구들은 주로 도시 내 단거리 대중교통 (버스/트램) 과의 연계에 집중하거나, SMM 의 시스템 설계 특성 (주차 방식, 대여 방식 등) 이 이동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분석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SMM 모드 간의 상호작용과 활동 종료 구간에서의 구체적인 선호도를 규명하는 연구가 부족합니다.
2. 연구 방법론 (Methodology)
설문 조사 (Stated Preference Survey):
대상: 네덜란드 인구 (기차 이용자와 비이용자 포함).
방법: 2024 년 여름, 네덜란드 철도 (NS) 패널과 상업적 패널 (PanelClix) 을 통해 총 1,891 개의 유효 응답을 수집.
실험 설계: 2 단계 선택 과제 (Choice Task) 사용.
1 단계: 4 가지 SMM 모드 (자전거, 전동 자전거, 전동 킥보드, 전동 스쿠터) 중 선택.
2 단계: 선택된 SMM 모드와 걷기, 지역 대중교통 (버스/트램/지하철) 을 비교.
속성 (Attributes): 이동 시간 (차량 내, 도보, 대기), 비용, 거리 (1km, 4km, 7km), 대여 방식 (왕복/편도), 주차 유형 (자유 부유형/역 기반/스태프 상주형) 등.
맥락 변수: 기차 이동 시간 (15, 45, 75 분), 이동 목적 (업무/교육 vs 여가).
모델링 접근 (Latent Class Choice Model - LCCM):
목적: 이질적인 소비자 군집을 식별하여 각 그룹의 선호도와 행동 패턴을 명확히 파악.
과정: 다항 로짓 (MNL) 모델을 기반으로 상호작용 효과를 테스트한 후, 잠재 클래스 모델 (LCCM) 로 확장.
클래스 결정: BIC (Bayesian Information Criterion) 값, 클래스 크기 (10% 이상), 해석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적의 클래스 수 (3 개) 를 선정.
변수: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성 (성별, 연령, 소득 등) 과 UTAUT2 프레임워크 기반의 태도 요인 (사용 의도, 지각된 용이성, 안전성 등) 을 클래스 소속 확률 함수에 통합.
3. 주요 기여 (Key Contributions)
다양한 SMM 모드의 역할 규명: 철도 기반 대중교통 하차 구간에서 다양한 SMM 모드 (자전거, e-bike, e-step, e-moped) 의 잠재력을 포괄적으로 분석.
상황 변수의 영향 평가: 기차 이동 거리, 이동 목적 등 여행 상황 (Trip circumstances) 이 하차 이동 수단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
시스템 설계 특성의 가치 평가: 주차 유형 (자유 부유형 vs 스태프 상주형) 과 대여 방식 (왕복 vs 편도) 과 같은 SMM 시스템 설계 특성이 이용자 가치 평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
새로운 서비스 도입 시나리오 평가: 새로운 SMM 서비스 도입이 기존 이동 수단 (걷기, 대중교통, 기존 SMM) 과 어떻게 경쟁하거나 대체하는지 시뮬레이션.
4. 주요 결과 (Results)
3 가지 사용자 군집 식별:
모달 공유 열광자 (Multimodal sharing enthusiasts, 58%):
특징: 이동 시간, 비용, 편의성 간의 트레이드오프에 기반하여 합리적으로 선택. 강한 모달 선호도가 없으며 SMM 사용에 가장 개방적이고 적극적.
인구통계: 젊은 층 (18-49 세), 고학력, 고소득, 2 인 이상 가구, 운전 면허 보유율 높음.
공유를 주저하는 자전거 이용자 (Sharing hesitant cyclists, 16%):
특징: 개인 자전거 사용에 강한 선호가 있음. SMM 에는 개방적이지만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에 대한 우려가 있음. 공유 자전거 (OV-fiets) 에 대한 경험은 풍부함.
인구통계: 고학력, 고소득, 은퇴자 비율 높음, 차량 소유율 낮음, 여성 비율 상대적으로 높음.
공유를 기피하는 대중교통 이용자 (Sharing-averse PT users, 27%):
특징: 대중교통 (PT) 을 강력히 선호하며 SMM 을 기피. SMM 을 위험하고 사용하기 어렵다고 인식. 스마트폰 앱 사용에 대한 자신감 부족.
인구통계: 고령층 (65 세 이상), 저학력, 저소득, 1 인 가구, 여성 비율 높음, 운전 면허 보유율 낮음.
모달 선호도 및 가치 평가:
거리별 선호: 짧은 거리 (약 2km 이내) 에서는 걷기가 압도적으로 선호됨. 중장거리 (5km~10km) 에서는 자전거와 전동 자전거가 선호되며, 대중교통은 품질 (배차 간격 등) 에 민감하게 반응.
SMM 설계 특성: '무료' 서비스는 모든 그룹에게 큰 매력 (약 3~4 유로의 할인 효과). '스태프 상주'는 기피 그룹 (Class 3) 에게만 유의미한 긍정적 요소로 작용 (안전감 제공). '편도 대여'는 열광자 그룹에게 선호됨.
가격 정책: 거리/시간 기반 과금 (e-moped 등) 보다는 정액제 (Flat fare) 가 SMM 의 매력도를 높이고, 짧은 거리는 걷게 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임.
5. 정책적 시사점 및 중요성 (Significance)
거리별 전략 차별화:
단거리 (<2km): 보행자 중심의 도시 계획 (Transit-Oriented Development, TOD) 강화. 역 주변 밀집 개발로 보행 접근성 확보.
중장거리: 고밀도/고수요 지역에서는 고품질 지역 대중교통 (버스/트램) 유지. 저수요 지역에서는 SMM (자전거, 전동 자전거) 에 집중.
SMM 포트폴리오 관리:
기존 SMM (자전거) 과 새로운 SMM (전동 킥보드 등) 은 서로 경쟁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과도한 모드 중복보다는 가격 전략 (정액제 유도) 과 서비스 품질 (안전성, 접근성) 에 초점을 맞춰야 함.
전동 스쿠터/킥보드는 현재 가격 체계 하에서 2~3km 구간에서 틈새 시장을 형성하나, 주요 수송 수단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가격 정책 재설계가 필요.
서비스 설계:
스태프 상주: SMM 기피 계층 (고령자, 디지털 소외 계층) 을 유입시키기 위해 역 내 스태프 상주나 안전 장치가 포함된 시스템 설계가 필요.
공유 자전거 확보: 네덜란드와 같은 국가에서는 공유 자전거가 가장 선호되는 수단이므로, 역별 차량 수급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기차역 하차 이동에서 SMM 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단순한 차량 공급을 넘어, 이용자 세분화 (User Segmentation) 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거리별 최적 수단 선정, 그리고 가격 및 시스템 설계 전략이 필수적임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공유를 기피하는 대중교통 이용자'와 같은 소외 계층을 고려한 접근성 개선이 전체적인 이동 전환 (Modal Shift) 성패를 좌우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