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clonal antibody dispensing during and around pregnancy: a descriptive analysis using electronic health records in Italy
이 이탈리아 연구는 2012 년부터 2024 년까지의 전자 건강 기록 데이터를 분석하여 임신 중 단클론항체 (mAb) 처방이 급격히 증가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단 사례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최근 임신 중 mAb 처방 가이드라인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원저자:Aiton, E., Nazzari, V., Cornish, R. P., Faber, B. G., Burden, C., Birchenall, K., Borges, M. C., Lawlor, D. A.
이 연구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과거에는 임신하면 약을 끊는 것이 당연시되었지만, 최근에는 의사와 환자가 더 신중하게 판단하여 약을 계속 쓰는 경우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자, 이제 구체적인 내용을 비유로 풀어보겠습니다.
1. 배경: 왜 이 약이 중요할까요? (면역 체계의 '정밀 타격' 무기)
상황: 많은 여성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건선 같은 '자가면역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몸의 방어군 (면역 체계) 이 실수로 자기 몸을 공격하는 상태입니다.
약물 (mAb): 이 약들은 마치 정밀한 미사일처럼, 공격하는 부위만 정확히 타격하여 질병을 잡습니다.
문제: 하지만 이 '미사일'은 임신 2 기 (중반) 이후에 태반을 통과해 아기에게도 전달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아기에게 해가 될까 봐 임신하면 약을 끊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2. 연구의 발견: 시계바늘이 빠르게 돌아갑니다 (2012~2024 년)
연구팀은 2012 년부터 2024 년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과거 (2012 년): 임신한 여성 10 만 명 중 약 4 명만 이 약을 받았습니다. (매우 드뭅니다.)
현재 (2024 년): 같은 수의 여성 중 270 명 정도가 약을 받았습니다.
비유:10 년 전에는 '희귀한 손님'이었던 이 약이, 이제는 '흔한 손님'이 되어버렸습니다. 60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는 자가면역 질환이 늘어난 것도 있지만, 의약품 접근성이 좋아지고 안전성에 대한 증거가 쌓였기 때문입니다.
3. 임신 중 약물의 '여정': 끊었다가 다시 시작하다
임신을 한 여성들의 약물 사용 패턴을 보면 흥미로운 흐름이 보입니다.
임신 전: 약을 꾸준히 먹던 여성들이 많습니다.
임신 중 (특히 2~3 기): 약을 끊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약 53%)
이유: "아기가 태어날 때 약이 너무 많이 전달되면 안 되니까, 일단 멈추자"는 전통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비유:배가 불러오면 무거운 짐 (약) 을 내려놓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짐을 내려놓는 건 아닙니다.
출산 후: 출산이 끝나면 다시 약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 56%)
이유: 출산 후 호르몬 변화로 질병이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4. 중요한 변화: "약의 종류"에 따라 결과가 다릅니다
모든 약이 똑같이 취급되지 않습니다.
세르톨리주맙 페골 (Certolizumab pegol): 이 약은 태반을 통과하는 '고리 (Fc 부분)'가 없어서 아기에게 전달될 확률이 낮습니다.
결과: 이 약을 쓰던 여성들은 임신 중에도 약을 끊지 않고 계속 쓰는 경향이 가장 강했습니다. (의사들이 "이건 괜찮아"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약들: 아달리무맙 (Adalimumab) 같은 다른 약들은 여전히 임신 중 중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끊는 비율이 줄고 있습니다.
5. 누가 약을 끊을까? (예상치 못한 발견)
연구팀은 "누가 약을 끊고, 누가 끊지 않을까?"를 분석했습니다.
사회적 요인: 나이, 학력, 출생 국가 등은 약을 끊는 것과 큰 상관이 없었습니다.
의학적 요인:
보조생식술 (시술로 임신한 경우): 이 경우 약을 끊을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아기를 얻기까지 힘든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약간의 위험이라도 피하려는 심리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전 유산 경험: 과거에 유산을 경험한 여성은 약을 끊지 않고 계속 쓰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다시 태아를 잃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질병을 통제하려는 의지 때문일 수 있습니다.)
질병의 명확한 기록: 자가면역 질환이 명확히 기록된 여성도 약을 끊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 결론: 무엇이 변했을까?
이 연구는 **"임신 중 약물 사용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안전성 데이터의 축적: 과거에는 "모르니까 끊자"였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보니 괜찮더라"는 증거가 쌓여 약을 계속 쓰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가이드라인의 변화: 유럽의 의학 협회들도 "질병이 심하면 약을 끊지 말고 계속 써도 된다"는 지침을 내놓았습니다.
미래의 과제: 약을 계속 쓰는 것이 엄마와 아기에게 어떤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특히 새로운 약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한 줄 요약:
"임신 중에도 '정밀 미사일' 같은 약을 끊지 않고 계속 쓰는 여성들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이는 의학적 증거가 쌓여 더 안전한 임신 관리가 가능해졌음을 의미합니다."
제공된 논문 "Monoclonal antibody dispensing during and around pregnancy: a descriptive analysis using electronic health records in Italy"에 대한 상세한 기술적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구 배경 및 문제 제기 (Problem)
배경: 유럽에서 자가면역 질환은 여성 인구의 7~13% 에 영향을 미치며, 생식 연령대에 자주 진단됩니다. 최근 고소득 국가에서는 이러한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단클론 항체 (mAbs) 치료제가 increasingly 사용되고 있습니다.
문제: mAbs 는 IgG 구조를 가지고 있어 임신 2 기 이후 태반을 통해 태아로 능동적으로 이동할 수 있어, 신생아의 면역 체계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 임상 가이드라인은 임신 중 치료 중단이나 2 기까지 중단할 것을 권고해 왔습니다.
연구 필요성: 최근 유럽 류마티스학회 (EULAR) 와 크론병 및 대장염 유럽 연합 (ECCO) 등의 가이드라인 업데이트로 TNF 억제제 등 특정 mAbs 의 임신 중 지속 사용이 권장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mAbs 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또한,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mAbs 처방 패턴, 특히 임신 전후의 중단 (discontinuation) 및 전환 (switching) 경향에 대한 대규모 인구 기반 데이터는 부족했습니다.
2. 연구 방법론 (Methodology)
연구 설계: 기술적 연구 (Descriptive study).
데이터 소스: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Lombardy) 지역의 전자 건강 기록 (EHR) 을 활용했습니다. 이 지역은 약 1 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이탈리아 최대의 산업 지역입니다.
연구 기간: 2012 년 1 월 1 일부터 2024 년 12 월 31 일까지.
연구 대상:
생식 연령 (14~49 세) 의 여성 전체 (3,049,175 명).
이 기간 동안 발생한 임신 (859,699 건).
임신 전 1 년, 임신 중, 또는 임신 후 1 년 내에 mAbs 처방을 받은 여성 (전체 임신 중 1,102 건).
노출 변수 (Exposure): 자가면역 질환 (염증성 장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 7 가지 주요 질환) 을 치료하기 위해 처방된 23 가지 mAbs.
분석 방법:
** secular trends:** 연도별 mAbs 처방 유병률 변화 분석.
Longitudinal patterns: 임신 전 (1 년), 임신 중 (1~3 삼분기), 임신 후 (1 년) 의 처방 패턴 추적.
행동 정의:
중단 (Discontinuation): 임신 전 처방 후 3 삼분기까지 처방이 끊긴 경우.
전환 (Switching): 임신 기간 중 mAbs 종류 변경.
재개 (Resumption): 분만 후 처방 재개.
통계 분석: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중단과 관련된 모성 요인 (연령, 출생국, 교육 수준, 보조생식술 사용 등) 을 평가했습니다.
3. 주요 결과 (Key Results)
처방 유병률의 급격한 증가:
생식 연령 여성 전체의 mAbs 처방 유병률은 2012 년 0.049% 에서 2024 년 0.40% 로 증가했습니다.
임신 중 처방 유병률은 60 배 이상 증가하여 2012 년 0.0041% 에서 2024 년 0.27% 로 상승했습니다.
2018 년 이후 임신 중 가장 많이 처방된 약물은 Certolizumab pegol이었으며, 이어 Adalimumab 과 Natalizumab 순이었습니다.
임신 기간별 처방 변화:
임신 전 (0.080%) 에 비해 임신 중 처방률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 삼분기 0.064%, 3 삼분기 0.051%).
분만 후 1 년 내 처방률은 0.090% 로 다시 증가했습니다.
중단 및 전환 패턴:
임신 전 mAbs 를 사용하던 여성 중 53.3% 가 임신 전이나 임신 중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중단 시기는 2 삼분기 (37.7%) 와 3 삼분기 (27.5%) 에 가장 많았습니다.
약물 전환 (Switching) 은 매우 드물었습니다 (3.3%).
중단한 여성 중 약 55.8% 가 분만 후 1 년 이내에 치료를 재개했습니다.
중단과 관련된 요인:
약물 종류: Certolizumab pegol 은 중단 확률이 낮았으나, Secukinumab, Ustekinumab 등 newer mAbs 는 중단 확률이 높았습니다.
임신 계획: 보조생식술 (ART) 을 통해 임신한 경우 중단 확률이 높았습니다 (OR=1.92).
기저 질환: 자가면역 질환 기록이 있거나 이전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중단 확률이 낮았습니다.
사회인구학적 요인: 연령, 출생국, 교육 수준 등은 중단 확률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습니다.
시간적 추세: 2012-2014 년 (18.2%) 에 비해 2021-2024 년 (58.3%) 에는 임신 전후 치료 지속률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4. 주요 기여 및 의의 (Significance & Contributions)
최대 규모의 데이터: 생식 연령 여성과 임신 여성 전체를 대상으로 한 mAbs 처방 경향을 분석한 유럽 최초의 대규모 연구입니다.
임상 가이드라인의 변화 반영: 연구 결과, 최근 안전성 데이터와 가이드라인 업데이트 (특히 Certolizumab pegol 의 임신 중 지속 사용 권장) 에 따라 임신 중 mAbs 처방이 증가하고 중단율이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약물별 차이 규명: 모든 mAbs 가 동일하게 취급되지 않으며, 약물의 특성 (Fc 부위 유무 등) 에 따라 임신 중 지속 여부가 달라짐을 확인했습니다.
실무적 시사점: 많은 여성이 임신 중 치료를 중단하지만, 최근에는 이를 유지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어, 임상 의사들이 최신 증거 기반 가이드라인을 따르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합니다.
한계 및 향후 과제: 1 차 진료 데이터 부재로 인한 질환 중증도 파악의 어려움, 초기 유산 데이터 미포함 등의 한계가 있으나, 향후 모체 및 태아 산출 결과에 대한 영향 평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결론
이 연구는 2012 년부터 2024 년까지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지역에서 mAbs 처방이 임신 중 급격히 증가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료 중단율이 감소하고 있음을 규명했습니다. 이는 자가면역 질환 관리에 대한 임상적 접근 방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특정 mAbs 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